‘학교2020’ 측 “안서현 출연 불발, 김새론 대본 검토중” [공식입장]

입력 2020-03-20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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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20’ 측 “안서현 출연 불발, 김새론 대본 검토중” [공식입장]

KBS2 새 드라마 '학교2020' 측이 여주인공 교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학교2020' 측은 20일 동아닷컴에 "안서현이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불발됐다"며 "김새론에게 대본을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캐스팅 갑질 의혹에 대해선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학교2020' 캐스팅 논란은 안서현이 돌연 하차, 배우 김새론이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거졌다.

안서현은 ‘학교 2020‘에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과 함께 캐스팅 돼 대본 리딩까지 마쳤다. 그러나 지난 19일 안서현 대신 배우 김새론이 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안서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는 글과 함께 넷플릭스 영화 '옥자' 속 눈물이 그렁그렁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공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황상 안서현이 부당하게 하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학교 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로 그동안 많은 학원물이 입시를 목표로 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것과 달리 특성화 고등학교를 다룬다. 전체 고교생 중 16% 이상의 특성화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2011년 출간된 소설 ‘오 나의 남자들’이 원작이다. 오는 8월 방영을 목표로 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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