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다른 시나리오들 고려”

입력 2020-03-20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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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2020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고수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섰다.

뉴욕 타임스 20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다른 시나리오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바흐 위원장은 선수위원, 대표자 회의에서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른 시나리오 고려’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회 연기 혹은 무관중 대회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바흐 위원장은 “앞으로 어떤 상황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 여러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지만 다른 스포츠 단체나 프로 리그와 달리 우리는 대회까지 4개월 반 정도가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지금 시점에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앞으로 상황이 어떨 것이라는 추측에 기반해 어떤 날짜를 못 박거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책임감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아직 올림픽까지 시간이 남아 있음을 강조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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