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힙아’ 아재 래퍼들 유쾌한 야유회 현장…한의사 팬 쌍화탕 조공

입력 2020-03-26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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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서 힙합 스웨그를 벗고 장난기가 충만해진 아재 래퍼들의 야유회 특집 비하인드 스토리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1세대 래퍼들이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위해 경연을 벌이는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이하 ’너힙아‘)에서 지난 주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첫 야유회의 생생한 현장 사진과 함께 에피소드를 전했다.

앞서 지난주 아재 래퍼들은 그간 경연을 준비하며 쌓인 피로를 풀고 서로 친목을 다지기 위해 야유회를 떠났다. 몸개그의 향연을 보여준 족구 대결부터 몰래 온 래퍼 친구들과의 장기자랑까지 온전히 즐기는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은 웃음이 끊이지 않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야유회 현장 곳곳에서 포착된 아재 래퍼들의 화기애애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 촬영이 아닌 시간에도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날 넋업샨과 얀키는 야유회에 가는 동안 함께 래퍼들과 나눠 먹을 샌드위치와 브리또를 손수 준비하는 정성을 발휘했다고. 또 45RPM은 한의원 원장인 팬이 조공한 쌍화탕을 준비, 뜻밖의 허기와 원기 회복 타임으로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채웠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사이드 비(Side-B)의 가스가 MC 이용진의 생명의 은인으로 등극하는 일도 있었다. 녹화 도중 급체한 이용진을 위해 가스가 현직 한의원 원장으로서 손수 침을 놔준 것. 이에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야유회 특집 2탄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불어넣고 있다.

한편, 내일(27일) 방송될 ‘너힙아’에서는 아재 래퍼들과 몰래 온 래퍼 친구들이 만드는 광란의 장기자랑 파티는 물론 세 번째 경연을 위해 오랜 팬들을 찾아 나서는 아재 래퍼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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