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네 미장원’ 최송현 “지금 상황 불편하다면 이별이 정답”

입력 2020-03-26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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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이 계산적인 남자친구로 고민하는 ‘숙희’ 사연을 듣고 “규칙을 정하면서 연애해야 하는게 너무 슬프다. 사랑하는 마음만 주고 받기에도 아까운 시간”이라며 ‘로맨티시스트’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2

8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TATV(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짠돌이 남친에게 지친 ‘숙희’의 사연이 소개된다.

사연 주인공 숙희의 남자친구는 역대급 짠돌이다. 남자친구 취업 성공 기념으로 간 여행에서 천원 단위까지 경비를 나눠서 받고, 첫 월급으로 상상도 못한 선물을 하는 등 돈을 아끼는 행동이 계속됐다. 심지어 치킨이 먹고 싶다던 숙희에게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대응했다는 얘기가 전해지자 ‘숙희네 미장원’ 세 MC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최송현은 “그동안 쌓였던 마음이 한순간에 폭발한 것 같다”며 숙희의 마음을 이해했다. 동시에 “지금 상황이 불편하다면 그만 만나는 것이 맞다”며 현실적인 조언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숙희의 남자친구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방식이 잘못된 것 같다”며 아쉬운 점도 밝혔다.

해당 사연을 들은 오정연과 신아영도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이어 본인들의 경험담도 예로 들며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낸 ‘언니’들의 진한 수다가 무슨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2부 ‘오! 최신 아이템’에서는 최근 핫한 다이어트 방식인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공개된다. ‘저탄고지 전문가’ 박문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한 달 반 만에 약 10kg을 감량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세 MC와 함께 ‘저탄고지’ 음식을 먹는 시간을 가진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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