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도쿄 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다시 연기

입력 2020-03-26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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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당초 6월에 치를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을 다시 연기했다.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WBSC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 바이러스의 펜데믹과 계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당초 6월에 대만 타이중과 두리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림픽 최종예선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WBSC는 3월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선수, 관계자, 관중 건강 및 안전 대책으로 대만야구협회 및 프로 리그와 협의해 4월 대만 타이중과 두리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림픽 최종예선을 6월 17일~21일로 연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 일정이 다시 미뤄지게 됐다. 아메리카 지역 예선전과 최종예선 역시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야구 최종예선에 출전할 6개 팀은 주최국인 대만을 비롯해 호주, 중국, 네덜란드, 그리고 아메리칸 대륙 2, 3위 팀이다. 최종예선 우승 국가는 도쿄 올림픽 6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게 되며 이미 한국, 일본, 이스라엘, 멕시코 4개국은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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