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상 시상식,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 “건강과 안전이 중요”

입력 2020-03-26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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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로드웨이 연극 뮤지컬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시상식은 6월 7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니상 주최 측은 “시상식을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면서 “브로드웨이 커뮤니티와 예술가들, 팬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또 “향후 안전할 때 브로드웨이를 축하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토니상 시상식이 열리는 뉴욕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2일부터 50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뉴욕에 있는 극장, 미술관 등은 공연을 취소하거나 문을 닫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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