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작명소 김태균 의뢰 “빅바이러스 안 쓰고파, 코로나19 때문”

입력 2020-03-26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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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작명소 김태균 의뢰 “빅바이러스 안 쓰고파, 코로나19 때문”

오늘의 ‘컬투 작명소’의 의뢰인은 DJ 김태균이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이날 김태균은 ‘컬투 작명소’ 의뢰인이 조금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알고보니 바로 김태균 자신이었다. 김태규은 “유튜브 등에서 클 태에 균의 바이러스를 써서 ‘빅바이러스’를 써왔다.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써왔는데 이 이름을 보내줄 때가 오고 말았다. 컬투 작명소에 새로운 이름을 의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 사태가 지나고 나서도 트라우마가 남을 것 같아서 바이러스를 안 쓰고 싶다”며 “내가 떠오를만한 이름을 지어서 보내 달라. 내 운명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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