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TOON ‘조의 영역’ 온라인 출시

입력 2020-03-27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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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TOON ‘조의 영역’ 온라인 출시

덱스터스튜디오와 네이버웹툰(주)가 공동 제작한 VR TOON [조의 영역]이 한국 시간으로 3월 27일 오전 8시(태평양시 기준 3월 26일 오후 4시) 글로벌 최대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덱스터스튜디오가 네이버웹툰(주)과 공동 제작한 VR TOON [조의 영역]을 글로벌 최대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 3월 27일 전격 출시했다.

VR TOON [조의 영역]은 유명 웹툰 작가 조석의 동명의 원작 ‘조의 영역’을 덱스터스튜디오에서 개발한 VR TOON 포맷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컨트롤러를 이용해 마치 페이지를 넘겨가며 웹툰을 보듯이 관람해 유저(User)가 가상현실 속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작품은 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각 에피소드 별로 스토리의 몰입을 높일 인터랙션이 설계되어 체험적인 요소 역시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와 영어가 지원되며 PC형 HMD(Head Mounted Display)인 HTC VIVE(바이브)시리즈,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오딧세이로 즐길 수 있다.

2019 선댄스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된 VR TOON [조의 영역]은 일찍이 세계적으로 가상현실 체험과 스토리적 완결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인정 받은 바 있어, 이번 스팀(Steam) 정식 발매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본편의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고를 위해 지난 달 공개한 미니게임 [조의 영역 인트로]가 단 기간내 높은 판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져 이번 본편 출시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VR TOON [조의 영역]은 스팀(Steam)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오큘러스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PSVR)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으며, 오큘러스 퀘스트와 같은 일체형 HMD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의 호환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현재 덱스터스튜디오는 [화이트 래빗], [살려주세요], [프롬 더 어스], [조의 영역], [신과함께VR-지옥탈출] 등 다양한 장르의 VR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바 있으며,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 [신과함께VR-방탈출](가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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