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는 30일 온라인으로 출시행사를 갖고 3세대 G80(지 에이티)를 출시했다. 방패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적용해 더욱 웅장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으며,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가솔린 2.5 터보 5247만 원 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30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3세대 올 뉴 G80(지에이티)를 출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볼륨 모델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생략하고 유튜브, 네이버 TV,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신차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3세대 G80는 전폭을 35mm 넓히고 전고를 15mm 낮춰 더욱 아름답고 세련된 비율을 완성했다. 또한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인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적용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 공간은 여백의 미를 살려 디자인했으며,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고급스럽고 넓어졌다. 스포츠 쿠페와 같은 매력적인 루프라인을 살리면서도 2열 착좌 높이를 낮춰 헤드룸(머리 위 공간)과 레그룸(다리 공간)을 각각 4mm와 2mm를 확대했다. 또한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 천연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원목 장식을 실내 곳곳에 더해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안전성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능동형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국내 최초로 적용된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PSS, Pre-active Safety Seat)다. 전방 충돌 또는 급제동·선회 예상 시 동승석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등받이를 자동으로 앞으로 당겨 안전한 자세로 조정해주는 첨단 안전 사양이다.
이외에도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차가 스스로 학습해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것과 흡사하게 주행을 보조해주는 진화된 방식의 크루즈 컨트롤 기능, 주행 중 충돌 사고로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Multi-Collision Brake) 등 혁신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이외에도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주시 경고,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첨단 승객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준다.
신형 G80은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247만 원 3.5 터보 5907만 원 디젤 2.2 5497만 원부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