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김선희 “남편 주우, 세뱃돈 받으려 유치원생 딸한테 절했다”

입력 2020-03-30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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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김선희 “남편 주우, 세뱃돈 받으려 유치원생 딸한테 절했다”

김선희가 남편 주우의 짠돌이 습성을 폭로한다.

30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나만 잘 살자고 그래?’라는 주제로, ‘최저가만 찾는 남편 vs. 합리적 소비하는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배우 주우와 그의 아내 김선희가 처음으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다. 김선희는 주우가 중후한 모습과 다르게 엄청난 짠돌이임을 폭로한다. 하루는 김선희가 운전을 하다 자동차 워셔액이 부족해 주유소에서 4천 원을 주고 넣었다고 말했더니, 주우가 “야! 2000원이면 넣을걸!”이라며 비싸게 넣었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이뿐만 아니라 유치원생인 딸의 세뱃돈을 뺏기(?) 위해 “딸한테 절까지 했다”고 해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신혼 초 노예(?)의 삶을 벗어나기 위해 아등바등 살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신혼 초 조병희는 하루 6,000원으로 여섯 식구가 생활해야 했던 시절, 배추 한 포기를 사더라도 더 싸게 사려고 시장 한 바퀴를 다 돌았다고 한다. 하지만 조병희가 그렇게 발품 팔아 생활비를 아끼면 이윤철은 밤에 들어와 택시비를 요구했고, 조병희가 잔소리하면 “궁상떨지 마!”라고 더 크게 소리쳤다고 해 여성 출연자들이 이윤철에게 분노했다.

한편 ‘얼마예요’ 화제의 코너, 부부 공방전 - ‘너의 죄를 알렸다’에서는 ‘땡벌 신사’ 강진이 “매사에 대충 대충인 아내를 고발한다”라며 아내 김효선을 고발했다. 이에 김효선은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남편을 고발한다”라며 강진의 주장에 맞대응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은 30일 밤 10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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