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강재준 “이은형 요리 너무 맛없어, 실험 대상된 기분”

입력 2020-03-30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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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강재준 “이은형 요리 너무 맛없어, 실험 대상된 기분”

‘컬투쇼’ 강재준이 이은형의 요리 실력을 폭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문세윤이 스페셜 MC로 함께한 가운데 ‘개그맨 부부’ 이은형♥강재준이 ‘인간분석연구소’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약 한 달만의 재출연에 MC들은 “그간 싸우거나 그러지는 않았느냐”고 물었고 강재준은 “싸우는 일은 없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다 보니까 이은형이 음식을 해준다. 그런데 맛이 너무 없다”며 “라면을 끓여주면 되는데 곤드레 카레, 파김치 까르보나라 등 음식에서 시도를 하더라. 마치 실험 대상이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강재준은 “도와 달라”고 호소하며 “그 흔한 김치찌개도 맛이 없다. 김치는 우리 엄마 김치를 쓰는데 맛있는 김치로 정말 맛없게 만들더라. 매번 물 양이 뒤죽박죽”이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된장찌개에 투뿔 한우를 넣는데도 맛이 없다. 재료값만 10만원 넘게 들어간다. 김치찌개에 카레를 넣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요리를 해주는 것에 감사하며 맛없어도 맛있게 먹어라”는 청취자의 말에 강재준은 “내가 요리사 출신이라 요리를 더 많이 해준다. 이은형이 스스로 ‘주부 놀이’라면서 요리하더라”고 토로했다. “무염식이나 저염식을 추구한다”는 이은형은 “레시피를 보고 하지 않고 그냥 외운 후 생각나는 대로 한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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