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CRAVITY(크래비티)가 프롤로그 필름 본편을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크래비티의 데뷔 앨범 ‘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크래비티 시즌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 프롤로그 필름을 게재했다.
멤버 우빈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프롤로그 필름은 약 4분 30초 분량으로 크래비티만의 스토리를 담아 첫 시작을 깊이 깊게 드러냈다. 세계 최대 유성우 축제를 앞두고 거리와 학교, 체육관, 옥상, 운동장, 교실 등 제각기 다른 공간에서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크래비티 멤버들은 유성우의 등장에 하늘을 향해 일제히 시선을 움직이고, 이내 환한 섬광 속 정신을 잃는다. 더불어 “알고 있는 세상을 넘어 도착한 메시지. 그것이 우리가 된 순간”의 내레이션이 전해져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전환된 필름 속에서는 세림과 정모, 원진이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장면들이 드러나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원진이 그린 그림 속 세 사람이 친구의 모습으로 끝을 맺어 서로 특별하고도 미묘한 인연임을 예감케 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크래비티는 그룹의 색깔과 앨범의 서막을 여는 콘텐츠로서 미스터리하고 유니크한 세계관을 담은 프롤로그 필름을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특히 학교를 배경으로 눈부신 소년미를 자랑하는 멤버들의 비주얼과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몽환적인 영상미, 예측 불가한 서사는 이후 어떤 스토리로 이어지게 될지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린다. 독보적인 스토리의 필름으로 데뷔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 올린 크래비티는 트랙리스트와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프리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본격적인 앨범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스타쉽이 약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9인조 신인 보이그룹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Creativity’와 ‘Gravity’를 결합시켜 탄생된 팀명이자 ‘Center of Gravity’의 약자로, 독창적인 매력으로 여러분들을 우리의 우주(평행세계)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미와 서로 다른 멤버들이 하나로 모였을 때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오는 4월 14일 데뷔 앨범 ‘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를 발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