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충현♥김민정 “KBS→프리 부부” 4월 6일 첫방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합류 소식을 알린 조충현·김민정의 첫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아나운서 부부 조충현·김민정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부부로 합류, 첫 예능 동반 출연에 나선다. 30일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의 첫 인터뷰 장면이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조충현, 김민정은 “퇴사자 부부에요”라며 활기찬 인사를 건네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어진 장면에서 김민정은 “결혼하고 나서 깜짝 놀란 게 세상 가부장적인 남자더라”라고 이야기했고, 조충현 역시 김민정의 화내는 모습을 재연하며 부부의 리얼한 민낯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이어 김민정은 “저녁에 가서 보자”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었고, 이에 당황한 듯한 조충현은 부랴부랴 수습에 나서며 유쾌한 부부 케미를 엿보게 했다.
최초로 공개될 스페셜 부부 조충현·김민정의 결혼생활 이야기는 4월 6일부터 2주간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나 5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2016년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동반 프리랜서 선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