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산 15번 중 8번 막아 선방률 53.5%
-평균 성공률은 79.2%, 구단별로는 전남이 1위
-최초 PK 해트트릭은 호물로, 노상래는 백발백중
-PK골은 왼쪽으로 찬 게 가장 많아
-평균 성공률은 79.2%, 구단별로는 전남이 1위
-최초 PK 해트트릭은 호물로, 노상래는 백발백중
-PK골은 왼쪽으로 찬 게 가장 많아
축구에서 페널티킥(PK)이 주는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11M 룰렛’으로 불리는 이유다. 한 순간에 영웅과 역전으로 갈리는 PK에서 공을 차는 키커의 승률은 70%에 달한다. 반대로 골키퍼 입장에선 겨우 11m 거리의 슛을 막아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런데 이 PK 선방률이 50%를 넘는 골키퍼가 있다. 그 주인공은 FC서울 유상훈(31)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상훈은 통산 15번의 PK 중 무려 8번을 막아냈다. 선방률 53.5%인데, K리그에서 50%를 넘는 유일한 골키퍼다. 유상훈의 선방능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빛을 발했다. 서울은 포항과 2014시즌 ACL 8강에서 1·2차전 합계 비겨 승부차기에 돌입했는데, 그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유상훈이 3연속으로 선방해 이겼다.
1983년 출범한 K리그 통산 1만6418경기에서 PK는 모두 2109번 나왔다. 경기당 평균 0.128개꼴이다. 이 중 성공은 1671회(79.2%)다. 가장 성공률이 높은 구단은 123회 중 106회(86.2%)를 성공시킨 전남이다. 그 다음이 86.1%(115회 중 99회 성공)의 수원이다.
전남(1995~2002년)과 대구(2003~2004년)에서 뛰었던 노상래는 PK 백발백중을 자랑한다. 28번의 PK를 차 모두 성공시켰다. PK 20번 이상 기록한 선수 중에선 유일한 100% 성공률이다. 김은중(27회 중 24회·88.9%) 데얀(24회 중 21회·87.5%) 우성용(30회 중 26회·86.7%) 등도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개인 통산 12번의 PK 중 11번을 성공시킨 호물로(부산)도 PK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는 2019년 3월 30일 K리그2 부천전에서 K리그 사상 최초로 ‘PK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역대 승강플레이오프에서 나온 두 번의 페널티킥(2017년, 2019년)을 모두 찬 선수도 호물로다.
PK의 방향은 왼쪽이 가장 많았다. 2013년 이후의 기록을 살펴보면 총 854회의 PK 중 성공은 657회였는데, 이 중 왼쪽이 330번, 오른쪽이 236번, 가운데가 91번이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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