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까지 UCL 종료?’… 체페린 회장 발언 보도 엇갈려

입력 2020-04-06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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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체페린 유럽축구연맹 회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덮친 가운데, 중단된 유럽 축구 재개와 관련해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독일 ZDF는 5일(이하 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알렉산더 체페린 회장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종료일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체페린 회장은 오는 8월 3일까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끝내야 한다고 언급 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에 대한 반박이 나왔다.

영국 ‘90min'은 5일 체페린 회장의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8월 3일 종료‘ 언급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또 체페린 회장은 “현재 최우선 과제는 공공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 밝혔다고 덧붙였다.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는 것은 매우 성급하다.

단 체페린 회장이 정확한 일정을 밝히지 않았을 뿐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UEFA의 최종 목표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유럽 축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상태. 6월 30일까지 종료돼야 한다는 입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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