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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963회)에 출전한 라이언 긱스가 함께 뛴 동료들 중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긱스는 1991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에서 963경기를 뛰며 2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맨유의 레전드다. 수많은 선수들과 함께 뛰었던 그는 그 중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골키퍼 자리에는 피터 슈마이켈이 자리했다. 포백 라인에는 데니스 어윈, 마카엘 실베스트르, 리오 퍼디낸드, 개리 네빌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폴 스콜스, 니키 버트, 로이 킨을 선정했고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는 현 맨유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양 쪽 날개에는 웨인 루니와 데이비드 베컴이다.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제외된 점이 눈에 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