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11 후보 올라

입력 2020-04-10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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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구단 역대 베스트11 투표에서 구자철을 후보에 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구단 역대 베스트11 투표를 실시했다. 구자철은 마르셀 은젱, 마르코 리흐터, 조나단 슈미트와 함께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2011-2012시즌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처음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구자철은 당시 맹활약을 펼치며 강등 위기였던 팀을 1부 리그에 잔류시켰고, 이후에도 팀에 크게 기여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6시즌 동안 155경기 23골을 기록했다. 이는 함께 후보에 오른 다른 3명의 선수와 비교해 가장 많은 수치다.

한편, 분데스리가에서 200경기 이상을 소화한 구자철은 구자철은 지난해 여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뒤 현재 카타르 알 가라파에서 뛰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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