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월 20억원’ 삭감, 佛 축구 코로나19 후폭풍

입력 2020-04-10 2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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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네이마르.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네이마르 ‘월 20억원’ 삭감, 佛 축구 코로나19 후폭풍

프랑스 리그 앙이 선수 급여 삭감 조치에 들어간다.

ESPN은 10일(국내시간) 프랑스 프로축구선수협회(UNFP)와 프랑스 경제 재무부가 일시적으로 선수 급여 삭감을 각 클럽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여파로 각 클럽은 축구 경기가 중단되자, 재정난에 시달리는 중이다. 여기에 중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기가 진행되지 않으니 중계방송도 멈췄고, 당연히 각 클럽에 지급되어야 할 중계료도 지급이 중단된 것.

이에 경국 각 클럽은 강제성을 띤 선수 급여 삭감 조치에 들어간다. 삭감 비율은 선수 개인 급여 비율에 따른 차등으로 적용된다.1만 유로(1,300만 원)~2만 유로(2,700만 원) 20%, 2만 유로 이상~5만 유로(6,700만 원) 30%, 5만 유로 이상~10만 유로(1억 3,000만 원) 40%, 10만 유로 초과 50% 식으로 깎는 방식이다.

리그 앙 최고 연봉인 네이마르의 경우 PSG로부터 한 달에 306만 유로(40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월급이 153만 유로(20억 원)로 줄어든다.

ESPN은 “코로나19 여파로 네이마르 월급 50%가 감액될 것이다. 이미 고액 연봉자가 많은 PSG는 선수들과 급여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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