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구자철(31·알 가라파)이 팬들이 선정한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이 선정한 역대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다. 4-3-3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한 베스트11에서 구자철은 중앙 왼쪽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그는 2011년 볼프스부르크와 계약한 뒤 2012년 2월 임대되면서 아우크스부르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마인츠를 거쳐 2015년 8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해 2019년까지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6시즌을 소화하며 총 15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