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이하나, 김성규 손 덥석…걱정 가득 눈빛+손길

입력 2020-04-13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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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반의반’ 이하나가 패닉에 빠진 김성규의 손을 맞잡았다. 이에 김성규가 이하나의 손을 잡고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정해인과 채수빈의 쌍방 로맨스에 시동을 걸며 안방을 초록빛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연출 이상엽/ 극본 이숙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유니콘, 무비락) 측이 13일 7회 방송을 앞두고, 이하나(문순호 역)와 김성규(강인욱 역)의 투샷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인욱은 순호의 도움으로 슬럼프에서 빠져 나오기 시작했다. 죽은 아내가 남긴 전화번호가 하원(정해인 분)이라고 생각하던 인욱은 이내 서우(채수빈 분)임을 알게 돼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순호로 인해 자신의 걱정이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달은 인욱은 긴장이 풀린 듯 웃음을 토해내 슬럼프 극복을 기대케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차 안에서 패닉을 일으킨 김성규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모은다. 극심한 슬럼프 속에 초점 잃은 그의 눈빛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때 이하나는 그의 손을 맞잡아 눈길을 끈다. 힘을 내라는 듯 김성규의 손을 두 손으로 꽉 움켜잡은 이하나의 걱정 가득한 눈빛이 그의 진심을 느껴지게 한다. 그리고 이내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 쌓인 피아노 앞에 앉은 김성규의 모습이 포착돼, 그가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는 극중 하우스 연주회를 개최하게 된 김성규의 모습. 하지만 김성규는 연주회장에 들어오지 못한 채 차 안에서 패닉을 일으켰고, 그를 찾아나선 이하나는 주저 없이 그에게 손을 내밀 예정이다. 이에 과연 김성규가 이하나의 진심 어린 도움으로 깊고 깊은 슬럼프를 탈출할 수 있을지, 이하나와 김성규의 관계 변화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 13일 밤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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