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홈런·이동원 156㎞ 무4사구’ 두산 청백전, 3-3 무승부

입력 2020-04-13 16: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로야구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가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3회말 2사 1루 백팀 최주환이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려 3-2로 역전 득점을 올리고 있다. 잠실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두산 베어스가 13일 잠실구장에서 청백전을 진행했다. 7회까지 치른 이 경기에선 청팀과 백팀이 3-3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청팀 선발투수 최원준은 3이닝 동안 6안타(1홈런) 2삼진 무4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포심패스트볼(포심) 최고구속은 140㎞까지 나왔다. 이어 등판한 함덕주~박신지(이상 1삼진)~이동원(1안타 1삼진)~채지선(3사사구 1삼진)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동원은 최고구속 156㎞의 포심에 커브와 포크볼을 곁들이며 무4사구 피칭을 했다.
백팀 선발투수 유희관은 4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2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 130㎞의 포심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박치국(1이닝 2안타 1삼진 1실점)과 권혁(1이닝 1안타 1삼진 무실점)~이형범(1이닝 무실점)이 뒤를 이었다.

청팀 타선에선 오재원이 3타수2안타1타점의 활약을 펼쳤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도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정수빈의 퍼포먼스도 돋보였다. 백팀에선 3회 2점홈런 포함 3타수2안타2타점을 기록한 최주환이 가장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