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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김윤동이 14일 어깨 수술을 받았다.
김윤동은 이날 서울에 위치한 한 정형외과병원에서 오른 어깨 전방 관절와순 봉합술을 받았다. 지난해 대흉근과 관절와순 부상을 입은 김윤동은 그 동안 재활 치료와 근력 강화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보강 훈련에 집중해 왔다.
주기적인 정밀 검사 결과, 현재 대흉근 손상 부위는 완치됐으나 관절와순 손상 부위가 호전되지 않음에 따라 최근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 김윤동은 3일간 입원 후 퇴원해 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하고 약 6개월 후부터 본격적인 재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단은 “김윤동의 건강한 상태로의 복귀를 위해 치료 및 재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