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포지, ‘최근 20년간 최고 포수’… ‘신인왕-MVP-WS 우승 3회’

입력 2020-04-16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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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 포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0년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3회 우승을 이끈 버스터 포지(33)가 지난 20년간 최고 포수의 자리에 올랐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각 포지션 별 ‘최근 20년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포수 부문에서 포지가 최고로 선정된 것.

이 매체는 "포지는 지난 2010시즌 23세의 신인으로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고, 2년 뒤에는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야디어 몰리나(38)와 같은 리그에서 뛰지 않았다면 골드글러브를 두 번 이상 더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지는 골드글러브 1개를 받았다.

포지는 지난 2009년 데뷔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안방마님 역할을 맡았다. 총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0년 신인왕과 2012년 MVP를 받았다.

지난해까지 11년간 총 1258경기에서 타율 0.302와 140홈런 673타점 595득점 1380안타, 출루율 0.370 OPS 0.826 등을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만능 포수. 2010년대 3번이나 우승한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선수로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한편, 2위에는 몰리나가 올랐고, 조 마우어, 호르헤 포사다, 이반 로드리게스, 브라이언 맥캔, 러셀 마틴, 제이슨 베리텍, J.T. 리얼무토, 살바도르 페레즈가 TOP 10을 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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