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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자체 연습경기 생중계와 함께 D-DAY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제주는 18일(토) 오후 3시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갖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여전히 개막 시기가 불투명하지만 코칭스태프와 사무국의 긴밀한 협업 아래 흔들림 없이 성공의 예열을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진행한 D-DAY 프로젝트는 '경기 준비'부터 '시합 당일'까지의 모든 것을 공개해, 선수들에게는 실전과 같은 분위기를, 팬들에게는 다가 올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실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프로젝트에 대한 선수단 인지교육, 개인 훈련, 비디오 분석, 식단 관리, 트레이닝 관리' 등 모든 준비 과정을 영상 등 콘텐츠화하여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한 제주는 17일(D-1) 자체 경기 라인업까지 공개했다.
선수들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실전보다 자체 연습경기가 더 힘들다"라고 선수들이 말할 정도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한 제주는 이날 연습경기에서도 TEAM 제주와 TEAM 유나이티드로 나뉘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TEAM 제주는 주장 이창민을 비롯해 주목 받는 신인 김현우를 포함 주민규, 아길라르, 강윤성, 정운, 안현범, 백동규, 권한진, 오승훈이 선발로 나선다. TEAM 유나이티드는 맏형 정조국을 중심으로 입단 후 처음 모습을 드러낼 에델을 포함 공민현, 김영욱, 장은규, 정우재, 박원재, 발렌티노스, 김재봉, 임덕근, 윤보상이 출격한다.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팬들이 '제주 선수 알아가기, #스테이앳클럽하우스챌린지, 자체 연습경기 온라인 생중계, 훈련장 직캠, 동백꽃 달기 캠페인' 등 각종 콘텐츠 제작을 통해 팬서비스 강화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던 제주는 이번에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제주는 지난 3월 29일 자체 연습경기를 온라인(유튜브, 네이버, 아프리카TV)으로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네이버에만 무려 29,918명의 누적 시청자가 접속했으며, 3만 7000여명 팬들의 축구 갈증을 해소시켰다.
이에 제주는 D-DAY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또 다시 최고의 팬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생한 중계화면을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중계 시스템을 확보했으며, 캐스터와 해설은 물론 다양한 정보가 중계 화면 영상 그래픽에 담긴다. 팬들이 뽑은 경기 MOM 인터뷰 등은 마치 실제 중계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D-DAY 프로젝트는 연습경기 생중계로 끝나는게 아니다.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D-DAY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경기 중 직캠 영상 콘텐츠를 팬들에게 제공하고, 프로젝트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화 작업을 거쳐 이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실전과 같은 모습뿐만 아니라 제주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다양한 대상과 공간을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 팬들의 만족감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자체 연습경기 온라인 생중계 시 유니폼을 입고 시청하는 모습을 '#제주유나이티드' 해쉬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에 업로드하면 3명을 추첨해 유니폼 하나를 더 증정한다.(당첨자 개별 메시지 공지) 유니폼은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과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온라인 주문으로 인해 연습경기 생중계까지 유니폼 수령이 어려울 시 온라인 구매내역을 캡처하고 차후 인증하는 것으로 대체 가능하다.
자체 경기 생중계는 제주 유나이티드 유튜브, 네이버, 아프리카TV에서 경기시작 10분 전인 오후 2시 50분부터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