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연습경기로 본격 스타트… 코로나19 방비도 철저

입력 2020-04-21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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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가 팀 간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부터 27일까지 팀 당 4경기씩 총 20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정식 개막전의 연습경기. 즉 시범경기라 할 수 있다.

이날 경기는 잠실 두산 베어스-LG 트윈스. 문학 키움 히어로스-SK 와이번스, 수원 한화 이글스-KT wiz, 광주 삼성 라이온스-KIA 타이거스, 창원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이번 연습경기는 무관중 경기를 원칙으로 하며 경기 중 그라운드와 덕아웃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한다.

또 맨손 하이파이브나 악수 등의 접촉 역시 자제하도록 했고, 경기 중 침 뱉는 행위는 강력히 금지할 예정이다. 모든 것은 코로나19 때문이다.

만약 각 구단에서 코로나19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일단 격리된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에는 접촉자가 14일간 자가격리 될 예정이다.

KBO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0시즌 프로야구 개막일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현재 다음 달 1일과 5일 개막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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