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강아지 구충제’ 복용 6개월 근황 “기적은 일어나”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펜벤다졸(동물용 구충제, 일명 강아지 구충제)을 복용한 지 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18일 SNS 계정에 “항암제(타그리소)와 펜벤다졸 복용한지 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며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 기적은 일어난다. 내 노래 제목(괜찮아)처럼”라고 적었다.
지난 2월에는 SNS 계정에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뇌 MRI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다”며 “오늘 하루가 선물이다”라고 적었다.
또 지난해 12월 25일에는 “12.25일 펜벤다졸 복용 11주차 분명히 나한테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라며 “폐. 뼈.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검사. 암수치(CEA )471-8월8일 283-12월6일. 간수치. 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다. 희망이 보이는듯 하다”고 썼다.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힌 김철민은 완쾌를 위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 중이라고 밝혀 많은 암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관심을 모았던 바다.
● 다음은 김철민 글 전문
2020.4.18(토)
항암제(타그리소)와
펜벤다졸 복용한지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
기적은 일어난다.
내 노래 제목(괜찮아) 처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