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동상이몽2’ 하재숙, 남편 최초 공개…깨볶는 고성 라이프 (종합)

입력 2020-04-2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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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동상이몽2’ 하재숙, 남편 최초 공개…깨볶는 고성 라이프 (종합)

배우 하재숙이 ‘동상이몽2’을 통해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하재숙과 그의 남편 이준행의 고성 라이프가 그려졌다.

앞서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인연이 정식 부부 합류로 이어진 하재숙. 1979년생 동갑내기 남편과 2016년 결혼한 그는 “‘닭살 커플’이라 욕 먹을까봐 걱정했다. 평소 스킨십을 많이 하기도 하고 이상하게 남편 앞에만 있으면 코가 막힌다. 과하다고 생각하실까봐 걱정된다”며 “원래 힘도 센데 남편이 옆에 있으면 힘도 약해지고 콧구멍도 막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결혼 전에 남편과 궁합을 보러 갔는데 ‘부모보다 더 잘 해줄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재숙은 남편에 대해 “바다같이 넓은 사람”이라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NO’를 하지 않은, 나에게 절대적인 ‘YES맨’”이라고 말했다. 정보사령부에서 근무하다 퇴직 후 스쿠버 다이빙숍을 운영하며 인생 제2막을 시작했다는 하재숙의 남편. 그는 “하재숙은 배우라기보다는 내 짝궁이고 평생 바라보고 의지하고 곁에 있어줘야 하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재숙과 남편의 첫 만남은 ‘여행’이었다. 하재숙은 “고성에 여행 갔다가 만났다. 첫 만남에 친구가 됐는데 그날 내 휴대전화를 가져가더라. 번호를 가져간 그 날부터 전화가 왔다. 나 또한 호감이 있어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남편은 하재숙의 첫인상에 대해 “귀여웠다.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는 좋은 사람이었다. 계속 이야기하고 싶어서 연락해봤다”고 털어놨다. 하재숙은 “연락한 지 1주일 만에 서울에 오겠다고 하더라. 밤에 만났는데 ‘납치하고 왔다’고 하더라”고 전하며 수줍어했다.

그렇게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 하재숙은 “사실 내가 성질이 더럽다. 살다 보면 싸우는 일도 생기는데 남편이 꼭 먼저 와서 사과해주더라.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나’ 몇 번이나 물어보기도 했다. 신기하고 미안할 정도로 잘해준다”며 눈물을 흘렸다. 옆에 있던 남편도 덩달아 눈시울을 붉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이어 하재숙♥이준행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하재숙은 침대에서 아침을 맞았고 이준행은 반려견 행숙이와 산책하며 아침을 열었다. 각자의 공간에서 하루를 시작했지만 이내 함께 커피를 마시고 양치질을 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이준행은 “퇴사 이후에는 이제는 하루 동안 뭘 할지 생각하게 되니까 여유가 있다”며 “회사를 그만 두라고 해줘서 고맙다”고 고백했다. 하재숙은 “그렇게 쉽게 그만 둘 줄은 몰랐지”라고 농담하면서도 “그만두길 잘했다. 자기 시간이 너무 없었다”고 말했다.

하재숙과 이준행은 알콩 달콩 깨 볶는 신혼생활로 ‘동상이몽2’ 스튜디오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42세 중에 제일 예쁘다”는 달콤한 멘트에 이어 립밤 하나로 버드 키스를 하는 등의 애정행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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