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상엽, 이혼 남녀의 대체불가 로맨스

입력 2020-04-21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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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대체 불가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송나희, 윤규진 캐릭터에 완벽 이입한 이민정과 이상엽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며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앞서 방송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의 연애 시절 스토리가 그려져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결혼 후 티격태격하는 관계가 아닌 오롯이 서로만을 바라보며 사랑을 주고받는 알콩달콩한 커플의 모습을 보인 것.

송나희의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커피와 과자를 사들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하는 윤규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거리게 했다. 특히 비밀연애임에도 불구, 윤규진에게 입을 맞추는 송나희의 대담함이 설렘을 배가 시켰다. 당황하는 윤규진과는 달리 “왜? 섹시해서 못 참겠어?”라며 직진한 송나희, 두 사람의 짜릿하고 애틋한 키스신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그러나 곧 송나희와 윤규진 부부는 첫 회부터 어긋나는 모습을 보였다. 병원과 집, 장소를 불문하고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의 싸움은 결국 정점을 찍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유산 당시의 이야기를 꺼내며 쌓여있던 마음에 불을 당긴 것.

이후 송나희는 삐그덕 거리는 결혼 생활을 외면하려는 윤규진에게 “이혼하자, 우리...”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서로를 더 이상 미워하지 않기 위해 권태로운 결혼 생활을 정리하며 다음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이혼한 송나희와 윤규진 앞에 서로의 첫사랑이 등장, 한 층 더 깊어질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방송에서는 윤규진의 첫사랑이 유보영(손성윤 분)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돋웠다.

송나희는 이내 윤규진에게 “첫사랑 맞지?”라며 짓궂게 놀리다가도 찜찜한 표정을 보이며 은연중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윤규진은 유독 송나희에게만 친절하게 대하는 이정록(알렉스 분)의 태도에 이상함을 감지, 언짢아 해 새로운 전개를 예감케 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영상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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