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파타’ (여자)아이들이 밝힌 #1위 소감 #NO다이어트 #연기 욕심

입력 2020-04-21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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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여자)아이들이 밝힌 #1위 소감 #NO다이어트 #연기 욕심

그룹 (여자)아이들이 무대 위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그룹 (여자)아이들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와 타이틀곡 ‘Oh my god’으로 돌아온 (여자)아이들.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사랑 받은 이들은 깨방정 넘치는 솔직 토크로 무대와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자체 제작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매 앨범 차별성을 두려고 노력한다는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은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와 작곡뿐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수진은 “‘Oh my god’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좋았다”고 말했고 민니는 “인트로를 듣자마자 ‘오 마이 갓’이 나왔다. 후렴에서 반전이 있는데 대박이다 싶었다. 우리가 하지 않았던 스타일이라 더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미연은 “새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완성 전에 짧은 버전일 때 처음 들었는데 이 노래가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컴백에 앞서 ‘화이트’ 천사와 ‘블랙’ 악마 두 콘셉트를 선보였다. 더 끌리는 콘셉트에 대해 슈화와 우기는 ‘천사’를 나머지 멤버들은 ‘악마’를 선택했다. 우기는 “우리는 언니들의 말을 잘 듣는 천사 막내”라고 농담했다. 민니는 “앨범 재킷을 촬영할 때 블랙을 입었을 때는 자연스럽게 찍었는데 화이트 콘셉트를 입었을 때는 ‘어떻게 찍어야하지’ 싶었다. 스스로도 천사는 아니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소연은 “나도 블랙이 편했다. 화이트로 찍을 때 다들 ‘타락천사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반면 수진은 “나는 블랙 앤 화이트 다 좋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전 세계 5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5개 차트 랭크, 주간 음반 차트 1위, 지상파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타이틀곡 ‘Oh my god’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하루 만에 1700만 뷰를 기록한 것에 이어 13일 만에 7000만 뷰를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1억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자)아이들은 17일 KBS2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오르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했다. 수진은 “지상파 1위를 항상 소원으로 품고 있었는데 이번에 1위를 했다. 기쁘다”고 말했다. 1위 발표 눈물을 흘렸다는 민니는 “안 울 줄 알았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갔더니 감정이 폭발했다”고 고백했다. 소연은 “‘지상파 1위하는 게 정말 힘들구나’ 싶더라. 앨범이 나올 때마다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해서 기뻤다”며 “아직 회식은 못했다. 활동 끝난 후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다음 목표로 “음원 1위”를 꼽았다.

(여자)아이들은 요즘 푹 빠진 음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진은 “뿌려먹는(?) 치킨을 좋아하는데 요즘 매일 먹는다. 다이어트는 모르겠다. 우리는 먹을 것을 좋아해서 그냥 먹는다”고 말했다. 소연은 “천혜향에 빠져서 매일 들고 다니면서 먹는다”고 털어놨다. 우기는 바닐라 라떼를 슈화는 크림 마라탕을 언급했다.

연기 욕심도 있다는 (여자)아이들. 민니는 “음악 방송이나 예능에서 연기를 하라고 할 때 하면 반응이 좋더라. 기회가 되면 연기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슈화는 “공포 영화를 찍고 싶다”고 야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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