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닛데뷔 이한결X남도현 ‘컬투쇼’ 첫 출연…귀엽거나 섹시하거나

입력 2020-04-21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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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닛데뷔 이한결X남도현 ‘컬투쇼’ 첫 출연…귀엽거나 섹시하거나

‘H&D’ 이한결X남도현이 유닛 정식 데뷔를 앞두고 ‘컬투쇼’에 출격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함께한 가운데 ‘H&D’ 이한결과 남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한결은 “춤선에 자신 있다”고 인사했고 남도현은 “랩을 담당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한결과 남도현은 프로젝트 그룹 X1(엑스원)이 해체되면서 프리 데뷔 유닛 ‘H&D’를 결성했다. 지난 2월 팬미팅을 앞두고 디지털 싱글 ‘Happy Day’를 발표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선보인 두 사람. 이들은 오늘(21일) 새 미니 앨범 ‘SOULMATE’으로 정식 데뷔한다.

‘프로듀스X101’ 출연 당시에도 어린 나이로 주목받은 남도현. 그는 “2004년생으로 17살”이라며 “키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지금 183cm 정도다. 지금도 크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남도현은 “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 학교엔 못 갔다. 친구들도 못 만나봤고 선생님도 못 뵀다. 온라인으로 수업만 들었다”고 근황을 밝혔다. 유민상은 “우리 농구팀에 와라. 유망주가 되겠다”고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이한결과 남도현은 청취자들의 목격담과 문자로 소소한 토크를 이어나갔다. 분식집 목격담에 남도현은 “먹는 것을 좋아한다. 하루에 다섯끼를 먹어서 별명이 ‘남다섯끼’였다. 배고프면 그냥 먹었다”며 “지금은 관리를 해야 하니까 마음껏 먹지 못하고 있다. 마음껏 먹으면 라면 4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노출 의상을 많이 입는 이한결에게 ‘꼭지 가리개’를 달라”는 청취자의 요청에 이한결은 “노출된 의상을 많이 입긴 한데 붙여놓은 게 보여도 이상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한결과 남도현은 100명을 상한선으로 청취자들과 함께하는 일심동체 퀴즈 대결에 임했다. 같은 답을 제안한 청취자가 100명에 최대한 근접하되 넘으면 실패.

먼저 이한결이 받은 질문은 ‘팬미팅 사회를 봐줬으면 하는 개그맨’이었다. 이한결은 “친분 있는 개그맨은 없다”며 “좋아하는 개그맨을 썼다”며 황제성을 지목했다. 그는 “유민상 선배를 적으려고 했는데 많이 나올 것 같더라. 요즘 즐겨보는 개그 프로그램에 황제성 씨가 출연하는데 재밌더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남도현 또한 “나도 황제성 선배 좋아한다”며 “재밌는 분”이라고 공감했다. 이한결과 마음이 맞은 청취자는 97명으로 대성공이었다. 남도현은 ‘가장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의 질문에 JTBC ‘아는 형님’을 꼽았다. 남도현과 마음이 통한 청취자는 무려 555명으로 실패했다. 팀이기 때문에 이한결도 벌칙을 함께 받게 됐다.

‘SOULMATE’에는 경쾌한 에너지로 가득한 타이틀곡 ‘SOUL’과 따뜻한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더블 타이틀 ‘GOOD NIGHT’을 비롯해 감미로운 후렴구가 매력적인 ‘낯설어’, 멜로디가 인상적인 ‘빈손’, 청량한 보컬로 사로잡는 ‘날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서정적인 느낌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등이 수록됐다. 이한결과 남도현의 데뷔 앨범 ‘SOULMATE’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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