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스피돔.

경륜 선수들이 실내 벨로드롬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 경륜선수 자율훈련 안전 대책 마련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안전 대책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현재 대부분의 경륜선수들은 각 권역별로 팀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도로 훈련의 경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 선수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 도로 훈련을 지양하고 개인 또는 권역별 팀을 구성해 훈련할 때 사이클 경기장 9곳(광명경륜장, 전국 8개소)의 이용료와 각종 실내 훈련 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은퇴한 경륜선수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선수들이 훈련할 때 안전을 지키는 ‘자율 훈련 안전지원관’을 선발했다. 이들은 5월 초부터 각 권역별로 배치되어 경륜선수들의 안전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