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대 2년 연속 FA컵 승리’ 부천FC1995 히스토리, 4월에는 무슨일이?

입력 2020-04-23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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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시즌 부천FC는 팬들의 함성과 함께 했던 역대 4월의 이야기를 되돌아본다.


■ 2018년 4월 4일, 부천 유스, 추민열의 프로 데뷔


부천 유스 출신으로 2018시즌을 앞두고 프로에 입단한 추민열은 FA컵 3라운드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19세 3개월의 나이로 부천의 프로 역사상 최연소 나이로 프로 데뷔한 선수다. 이 후 지금까지 리그에서 총 5경기에 출전 중이다.


■ 2018년 4월 7일, 이정찬 프로 데뷔골


미드필더 이정찬은 2017년 부천FC1995에서 프로 데뷔하여 데뷔 해 리그 12경기 출전했다. 그리고 이듬해 2018년 4월 7일 아산무궁화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골을 넣으며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비록 경기에 패했지만 경기 후 동료 선수와 코칭 스탭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고 한다.


■ 2017년 4월 19일, FA컵 전북 상대 2년 연속 승리

2017년 4월 19일은 K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를 상대로 2년 연속 FA컵에서 승리한 날이다. 전년도 FA컵에서 전북현대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던 부천은 이날 원정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FA컵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 날 전북의 일방적인 공세에도 부천의 수비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후반 그리고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진행되었고 최종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 2018년 4월 22일, 이광재 프로 데뷔골

2018년 자유선발을 통해 부천에 입단한 이광재는 빠른 돌파와 공격력으로 데뷔 해 리그 28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이광재의 프로 첫 골은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은 4월 22일 안산과의 원정경기에서 터졌다. 전반 10분 문전에서 수비수 3명을 앞에 둔 상황에서 중거리 슛으로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이광재의 프로 데뷔골 이자 19세 11개월의 나이로 지금까지 부천 프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 선수로 기록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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