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어서와’ 김명수♥신예은, 밤샘 간호…동화같은 투샷

입력 2020-04-23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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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어서와’ 김명수♥신예은, 밤샘 간호…동화같은 투샷

KBS2 수목드라마 ‘어서와’ 김명수와 신예은이 애틋한 케미를 발산하는 알콩달콩 밤샘 간호 투샷을 공개했다.

2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사랑 앞에서 진솔한 청춘들의 러브 스토리에 감미로운 OST, 감성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탄생시키는 순수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명수는 인간 남자와 새하얀 고양이를 오가는 신비로운 묘인(猫人) 홍조 역을, 신예은은 사랑 때문에 다칠지라도 사랑에 올인하는 진솔한 디자이너 김솔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홍조는 자신의 비밀스러운 ‘묘인 정체’를 김솔아 앞에서 모두 공개하는 솔직한 고백을 전했던 터. 이에 김솔아는 극심한 충격에 휩싸인 채 눈물을 뚝뚝 흘리며 돌아섰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균열이 생기면서 애끓는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와 관련 김명수와 신예은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기 힘든 아련한 분위기 속, 서로의 곁을 지키고 있는 ‘꿀 뚝뚝 간호 투 샷’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홍조가 곤히 잠든 김솔아의 이마를 살짝 짚어보는 장면. 홍조의 손길에 김솔아는 서서히 눈을 떠 홍조를 응시하더니 서글픔과 애절함이 오가는 눈빛을 드리웠고, 홍조는 김솔아의 침대 맡에 앉아 애틋한 눈길을 뿜어낸다. 과연 두 사람이 의미심장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무엇일지, ‘묘인 고백’ 이후 어떤 일들이 발생한 것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명수와 신예은의 ‘동화 같은 투 샷’은 지난 1월 2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촬영됐다. 대기 중일 때는 친구처럼 화기애애하게 웃으며 장난을 주고받던 김명수와 신예은은 리허설이 진행되자 ‘홍조와 솔아 모드’를 가동, 열렬한 몰입을 시작했다. 김명수와 신예은은 대사 한 줄 한 줄에 어린 애달픈 감정들을 감독과 상의한 후 잠시 집중의 시간을 가졌고, 곧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더욱이 김명수는 사랑하는 사람이 혹시라도 아플까, 다칠까 조심스럽게 손을 대는 홍조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고 신예은은 사랑하는 상대를 보자마자 절로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뜨겁게 그려냈다. 김명수와 신예은이 자아내는 뭉클한 분위기에 스태프들마저 숨을 죽였고, 두 사람의 열연이 극적으로 치솟은 순간 ‘동화처럼 아름다운 투 샷’이 완성되면서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제작진은 “안타까운 운명에 굴하지 않는 두 청춘의 ‘감정 폭발씬’이 대기 중”이라며 “모든 비밀이 밝혀진 가운데 김명수와 신예은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마음을 풀며, 어떤 사랑을 보여주게 될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2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어서와’]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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