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의 황제 카리스마가 담긴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베일을 벗은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에서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으로 변신한 이민호는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폭넓은 소화력을 보여주며 판타지 로맨스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민호가 연기한 '이곤'은 대한제국 3대 황제로 수려한 외모와 기품 있는 자태, 고요한 성품에 문무를 겸비한 완벽한 군주인 동시에 모호한 말보다 정확한 숫자를 좋아하는 수학자다.
'더 킹-영원의 군주' 1-2회에서 이민호는 황제로서 언중유골을 행하는 카리스마와 국민들을 보살피는 다정다감함, 조정·승마 등을 섭렵한 만능인의 모습까지 지덕체를 두루 갖춘 완벽한 주군의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또한 김고은(정태을 역)을 향한 애틋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여 앞으로 두 세계를 넘나들며 그려질 '이을 커플'의 황홀한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와 관련 이민호의 독보적인 황제 아우라가 담긴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다음 본방사수를 기다리는 팬들의 설렘이 가중되고 있다. 차원의 문을 넘기 전 비장함이 감도는 장면부터 대한민국에 넘어와 평행세계를 탐구하는 일상적인 모습들까지 다양하게 담긴 가운데, 이민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위엄 있는 황제 자태를 자랑했다.
특히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황제 이곤에 몰입한 이민호의 깊은 눈빛과 분위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부산 시민들의 '더 킹' 촬영 목격담을 통해 큰 화제를 모았다. 검은색 코트를 입고 등장한 이민호가 백마 맥시무스를 능숙하게 다루며 시내를 활보하는 모습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 이날 맥시무스를 타고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발산한 이민호의 실물을 본 시민들은 '현실판 백마 탄 왕자'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첫 회부터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연일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이민호-김고은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3~4회는 24일(금), 25일(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