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리그 재개 시 선수 교체 5명 확대 추진

입력 2020-04-28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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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코로나19로 중단된 각국 리그가 재개될 시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교체 카드를 5장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영국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로 전 세계 축구가 멈춘 상황에서 FIFA가 2021년 12월까지 일시적으로 교체 카드를 5장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리그들이 정상 종료를 위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불가피해지면서 고안된 방안이다. 단 시간에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한 일정으로 인한 부상자가 나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FIFA 대변인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평소보다 많은 경기 수는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며 부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방안이 통과되면 규정 적용 여부는 각 리그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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