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15일 재개… 유럽 축구 드디어 기지개

입력 2020-05-07 07: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중단된 유럽 축구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된다.

독일 빌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분데스리가가 오는 15일에 재개된다고 전했다. 이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

이 매체는 독일축구리그(DLF)가 1부 리그인 분데스리가와 2부 리가 36개 클럽 구단에 오는 15일 시즌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단 몇몇 구단의 이의 제기로 분데스리가 재개는 이달 말로 연기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훈련을 늦게 시작했다는 이유다.

이는 유럽 프로축구 첫 재개.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이미 리그 재개를 포기했고,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은 재개를 망설이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팀 당 25경기를 치렀다. 팀 당 10경기가 채 남지 않은 상황. 오는 6월 내로 2019-20시즌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위는 17승 4무 4패 승점 55점의 바이에른 뮌헨. 이를 승점 51점의 도르트문트와 50점의 라이프치히가 뒤쫓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