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 영화 ‘간이역’ 캐스팅…김재경 전 남친으로 활약 예고 [공식]

입력 2020-05-07 09: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우 신지훈이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에 캐스팅됐다.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김동준 분)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김재경 분)의 특별하고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 영화다.

신지훈은 극 중 ‘지아’의 회사동료이자 전 남자친구 ‘석진’ 역을 맡았다. ‘석진’은 ‘지아’가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도 끝까지 곁을 지키려 애쓰는 순애보를 지닌 인물이다. 신지훈은 극 초반 ‘지아’ 역을 맡은 김재경과의 달달한 로맨스는 물론, 불치병에 걸린 여자친구를 떠나 보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 등 감정의 진폭이 큰 ‘석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2011년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뒤 뮤지컬 ‘블루블랙’, ‘스타라이트’에 출연하며 연기에 입문한 신지훈은 웹드라마 ‘달콤청춘’, KBS ‘별난가족’은 물론, 영화 ‘어떤 이의 꿈’ 이후 ‘우리들의 일기’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차곡차곡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187cm의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지난 해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톱스타 ‘박석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그는 2020년 영화 ‘간이역’ 합류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신지훈 외에도 김동준, 김재경,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간이역’은 5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