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영상편지 “박막례 할머니, ‘또라이의 세계’ 끝까지 잘 마치겠다”

입력 2020-05-07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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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 박막례 할머니에 화답 “‘또라이의 세계’ 끝까지 잘 마치겠다”

배우 박해준이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부부의 세계’ 리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매거진 ‘GQ코리아’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박해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박해준은 ‘부부의 세계’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문에 대해 “거절을 했다는 건 아니고 많이 망설였다. 이 작품은 캐릭터의 문제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이런 극단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런 중에 영화 ‘화차’로 호흡을 맞춘 변영주 감독의 말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해준은 “변영주 감독님이 새로운 영화를 하신다 했는데, 감독님과 다시 작품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부부의 세계’ 제안이 들어왔을 때) 전화를 드렸는데 감독님이 ‘상대 배역이 김희애 선생님인데 해야 하지 않겠냐. 영화는 시간 봐서 조율할 수 있다’고 해서 마음을 먹게 됐던 거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해준은 연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끝에 드라마 댓글을 챙겨보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화제가 된 박막례 할머니의 드라마 리뷰 영상은 봤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박막례 할머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부의 세계’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태오(박해준 분)를 향해 “네 주제에 무슨 바람을 펴?”라고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이 드라마 제목 바꾸세요. ‘부부의 세계’는 무슨 ‘부부의 세계’. ‘또라이 세계’로 바꾸세요”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박해준은 “박막례 할머니 리뷰영상을 보고나서 배꼽잡고 웃었다. 팬이 돼서 다른 것도 계속 보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박막례 할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박해준은 “할머니 제가 이번 영상을 보고 팬이 됐습니다. 마음껏 욕하셔도 괜찮습니다. ‘또라이의 세계’ 끝까지 잘 마치겠습니다. 너무 화내시진 말고 건강 조심하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라고 화답했다.

영상에 대해서는 “도움이 됐다. 부담을 덜어냈다. ‘보통 저렇게 보시겠구나’를 알고 나니까 마음이 편했다”며 즐거워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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