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맡게 되는 남자의 찌질 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으로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한지은은 극 중 스트레스를 받거나 어딘가 집중할 때면 남몰래 간식을 먹는 먹깨비 신입인턴 이태리 역을 맡아 열정 만수르와 의기소침을 오락가락하는 널뛰는 감정 기복으로 20대 취준생 및 사회 초년생들의 심리를 대변할 것을 물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 한지은은 과감한 투톤 헤어스타일과 비글미 넘치는 표정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최적화된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분주한 촬영 현장 한가운데서도 대사와 동선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집중이 담긴 눈빛으로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나타내기도.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손에 든 대본을 놓치 않는 한지은의 대본 삼매경은 항상 준비된 모습으로 몰입도 높은 장면을 담아내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깜찍 발랄한 비주얼과 넘치는 열정으로 매회마다 킬링 포인트를 제조할 한지은이 또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을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사진=MBC 꼰대인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