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컬투쇼’ 송가인·정미애·홍자·정다경, 웃음과 감동의 랜선 콘서트

[종합] ‘컬투쇼’ 송가인·정미애·홍자·정다경, 웃음과 감동의 랜선 콘서트

‘미스트롯’ 4인방이 ‘컬투쇼’에 떴다. 실력과 입담을 자랑하는 이들 덕분에 ‘컬투쇼’를 광란의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사 ‘컬투쇼’)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미스트롯’ 4인방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이 함께했다.

이날 정다경의 무대로 랜선 콘서트의 포문을 연 ‘컬투쇼’는 ‘미스크롯’ 4인방의 다채로운 무대로 꽉 채워졌다. 홍자는 ‘살아 생전에’를 열창했고 송가인은 ‘서울의 달’을 선보였다. 정미애는 김진호의 발라드 ‘가족사진’을 자신의 창법으로 소화했다.

김태균과 스페셜 DJ 신봉선이 출연을 감사해하자 4인방은 “우리가 감사하다. 또 불러 달라”고 화답했다. 특히 첫 출연인 홍자는 “나만 첫 출연이더라. 아까 ‘긴장된다’고 하니까 다들 웃더라”고 고백했다.

‘미스트롯’ 4인방은 청취자들의 문자 사연을 소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워킹맘 정미애는 다양한 워킹맘들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송가인은 청취자의 요청에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이기도 했다. 4인방은 함께 ‘여행을 떠나요’와 ‘밤이면 밤마다’를 ‘떼창’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미스트롯’ 4인방은 6월 20일 창원 공연을 시작으로 콘서트를 재개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오늘밤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는 상황. 정미애는 “코로나19 때문에 여러분을 한동안 못 뵈어서 많이 아쉬웠다. 콘서트도 시작하는데 앞으로 건강 잘 챙기시면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