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VS 수원, 2020 K리그1 개막전 전반 0-0 종료

입력 2020-05-08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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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2020시즌 개막전에서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이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은 8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공식 개막전에 나섰다.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날 경기에서 홈 팀 전북은 4-5-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조규성이 서고 2선에는 무릴로, 김보경, 손준호, 이승기, 한교원이 나섰다. 4백은 김진수, 최보경, 홍정호, 이용이 구성하고 송범근이 골문을 지킨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3-4-1-2 포메이션으로 타가트와 염기훈이 투톱에 서고 김민우가 그 뒤를 받쳤다. 좌우 윙백은 홍철, 명준재가 맡고 중원에는 고승범과 안토니스가 배치됐다. 3백은 박대원, 헨리, 이종성이 구성했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킨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2분 무릴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수원도 전반 5분 타가트의 슈팅으로 맞섰다. 타가트는 전반 9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잡으려다 전북 수비수 최보경을 가격하며 시즌 첫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북도 2분 뒤 이용이 홍철을 잡아끌며 경고를 받았다.

이후 양 팀의 공방이 이어졌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전북이 우세한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됐지만 수원은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수비수 도닐 헨리가 효과적으로 전북의 공격을 차단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전반을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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