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EFA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시즌 UCL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4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UCL 우승팀 리버풀 수비의 핵인 반 다이크를 비롯해 10경기 출전에 12골을 넣은 메시, 그리고 당시 소속팀 아약스를 4강으로 이끈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결승까지 진출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에서는 1, 2차전 합계 3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총 12경기에 출전했던 손흥민은 4골·1도움을 기록했다.
UEFA는 4명의 스타 중 최고의 별을 가리기 위해 팬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시즌 UCL이 멈춘 상황에서 UEFA가 내놓은 이벤트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