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중계 중 ‘바우어 전화번호 유출’… 이벤트로 승화

입력 2020-05-11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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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 전화번호 유출. 사진=트레버 바우어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며, 미국 내에서는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가 화제다.

이러한 상황에서 KBO리그 중계에 초대된 트레버 바우어(29, 신시내티 레즈)의 전화번호가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일이 발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바우어의 개인 전화번호가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일을 전했다.

이는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KBO리그 중계에서 발생했다. ESPN은 바우어와 영상 연결을 가졌고, 이 과정에서 개인 전화번호를 지우지 않았다.

이에 바우어의 개인 전화번호가 전 세계에 누출된 것. 이는 자칫 바우어의 사생활 침해로 큰 논란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바우어는 메이저리그의 소문난 괴짜 선수. 이러한 사태를 오히려 ‘선물 증정 이벤트’로 승화시키며 유쾌함을 보였다.

바우어는 “ESPN이 전 세계에 내 전화번호를 공개했다”며 “나는 경품 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상품은 사인한 야구화와 야구공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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