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KBO 관중 입장 계획 차질

입력 2020-05-11 13: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잠실야구장.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이달 초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관중 입장 계획이 늦춰지게 될까?

KBO리그는 지난 5일 2020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비교적 일찍 진정 국면을 맞이하며 개막을 강행한 것.

이후 KBO리그는 단계적으로 관중 입장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관중 입장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한국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이달 초 한 자리 수 까지 떨어졌으나, 이태원 클럽의 형향으로 다시 30명대까지 상승했다.

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은 이제 시작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에 KBO리그 관중 입장 계획이 무산될 위기인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의 감염이 다시 이달 초 수준까지 떨어져야 할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