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매과이어 “래시포드, 함께 뛰어 본 선수 중 최고의 재능” 극찬

입력 2020-05-11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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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팀 동료 마커스 래시포드를 향해 함께 뛰어본 선수 중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극찬했다.

매과이어는 UTD 팟캐스트의 특집편 '캡틴'에 출연해 맨유의 전 주장 브라이언 롭슨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날 매과이어는 최고의 6인제 팀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고 주저 없이 래시포드를 포함시켰다.

그는 “래시포드는 매 경기 싸운다. 그는 안 좋은 부상을 당했지만 돌아오기 위해 힘든 싸움을 했다. 그는 거의 경기를 놓치지 않던 선수다. 그는 늘 뛰고 싶어 한다. 그는 피치 밖에서도 대단하다. 자선 사업도 훌륭히 해내고 있어 대단하다. 그는 경기장에서 날 놀라게 한다. 내가 함께 뛰어본 가장 재능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맨유 외에도 대표팀, 레스터 시티에서 뛴 제이미 바디,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라힘 스털링 등의 선수를 함께 6인제 팀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래시포드의 잠재력이 크다고 말해왔다. 그 이상 칭찬하기 어렵다. 그는 대단한 경력을 만들게 될 것”이라며 래시포드가 다른 선수들보다 더 큰 선수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더불어 매과이어는 “그에게 너무 큰 압박감을 주고 싶지 않다. 그는 지금도 그렇지만 맨유의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다. 6인제 축구팀을 만든다면 그가 최고다. 래시포드는 왼쪽, 오른쪽, 중앙에서 골을 넣을 줄 안다”고 밝혔다.

폴 포그바를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매과이어는 “포그바는 크고 단단하고, 강하며 힘이 세다. 모든 것을 가졌다. 내 리스트에 있었다. 생각은 했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에 부상이 너무 많았다. 다시 경기가 재개되면 내게 더 많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함께 훈련해본 포그바는 경이로웠다”며 부상을 이유로 꼽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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