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자’ 기억과 환상을 넘나드는 특별한 여행

입력 2020-05-12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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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아름답고 특별한 여행을 그린 영화 ‘프랑스여자’가 감각적인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했다.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

프랑스인 남편 ‘쥘’(알렉산드르 구안세)과 이혼 후 오랜만에 찾은 서울, 20년 전 공연예술아카데미에서 함께 수업을 듣던 ‘영은’(김지영)과 ‘성우’(김영민) 등 옛 친구들을 만나 추억이 어린 옛 술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미라’.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그 앞에 믿을 수 없게도 20년 전 과거가 펼쳐진다. ‘영은’과 ‘성우’, 그리고 2년 전 세상을 떠난 ‘해란’(류아벨)까지 기억 속 과거의 모습으로 나타나 ‘미라’를 둘러싸고, 미라는 이 상황이 당혹스럽기만 하다. 그 날 그 술집을 기점으로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 기억과 환상을 넘나드는 ‘미라’의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파리의 어느 술집에 홀로 앉아 생각에 잠긴 ‘미라’와 서울 숙소 침대에서 불안해보이는 모습으로 방안을 두리번거리는 ‘미라’의 모습에서 어느 곳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채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그의 고독과 쓸쓸함이 느껴진다.


보도스틸을 통해 한 폭의 회화를 보는 것처럼 각 공간마다 아름다운 색감과 빛, 독특한 무드감으로 감각적인 영상미를 짐작케 하는 ‘프랑스여자’는 전주국제영화제, 샌디에고 아시안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일찌감치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뛰어난 심리묘사와 밀도 높은 스토리, 탄탄한 연출력을 겸비한 실력파 감독 김희정과 연기 인생 30년의 베테랑 배우 김호정,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지영과 김영민, 독립영화계가 사랑하는 배우 류아벨이 함께 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벌새’, ‘82년생 김지영’, ‘윤희에게’의 뒤를 이을 여성 서사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라’의 아름답고 특별한 여행을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한 영화 ‘프랑스여자’는 5월 21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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