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유럽 프로축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2020-21시즌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6월 재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영국 정부가 12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번 영국 정부의 발표대로 이뤄질 경우,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6월 중 재개될 수 있다. 지난 3월 중단된 뒤 3개월 만에 재개.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시 6월 중순 재개를 앞두고 있다. 6월 중순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으나 현재로서는 재개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는 곧 팀 훈련에 들어간다. 재개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나 2019-20시즌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이들 프로리그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남은 경기를 치르려는 가장 큰 이유는 금전적인 손실 때문이다. 당장 입장 수익과 중계권 수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리그가 재개 되더라도 5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방송사에 물어줘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취소 될 경우 이 금액은 늘어난다.
문제는 이번 시즌의 마무리가 아니다. 진짜 문제는 2020-21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
한국과 다르게 유럽 축구는 그해 8월부터 다음해 5월 말 혹은 6월 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21시즌 역시 정상적으로 치러질지 장담할 수 없는 것. 또 경기가 열리더라도 관중 입장이 허용될지는 의문이다.
만약 2020-21시즌이 지난 3월 이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경우에는 충분히 이번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세월이 약이 될 수 있다.
다만 2020-21시즌에도 무관중 경기를 하게 될 경우, 유럽의 여러 프로축구 구단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명문 구단이라도 이를 피해갈 수 없다.
이에 각 리그 사무국과 구단은 2020-21시즌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경우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6월 재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영국 정부가 12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번 영국 정부의 발표대로 이뤄질 경우,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6월 중 재개될 수 있다. 지난 3월 중단된 뒤 3개월 만에 재개.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시 6월 중순 재개를 앞두고 있다. 6월 중순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으나 현재로서는 재개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는 곧 팀 훈련에 들어간다. 재개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나 2019-20시즌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이들 프로리그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남은 경기를 치르려는 가장 큰 이유는 금전적인 손실 때문이다. 당장 입장 수익과 중계권 수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리그가 재개 되더라도 5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방송사에 물어줘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취소 될 경우 이 금액은 늘어난다.
문제는 이번 시즌의 마무리가 아니다. 진짜 문제는 2020-21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
한국과 다르게 유럽 축구는 그해 8월부터 다음해 5월 말 혹은 6월 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21시즌 역시 정상적으로 치러질지 장담할 수 없는 것. 또 경기가 열리더라도 관중 입장이 허용될지는 의문이다.
만약 2020-21시즌이 지난 3월 이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경우에는 충분히 이번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세월이 약이 될 수 있다.
다만 2020-21시즌에도 무관중 경기를 하게 될 경우, 유럽의 여러 프로축구 구단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명문 구단이라도 이를 피해갈 수 없다.
이에 각 리그 사무국과 구단은 2020-21시즌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경우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