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마베’ 女 시청자 공감 로코…판타지도 채워줄까

입력 2020-05-13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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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보다 먼저 출산을 원하는 요즘 세태를 반영한 드라마가 안방을 찾는다. 여기에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로맨틱 코미디가 기대감을 높인다.

13일 오후 2시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tvN 수목드라마 ‘오마이베이비’(이하 ‘오마베’) 제작 발표회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 남기훈 감독이 참석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 응했다.

이날 장나라는 극중 결혼보다 출산을 원하는 장하리 역을 맡은 만큼 취재진의 질문이 집중됐다. 그는 여기에 더해 자신의 결혼관을 밝히는 등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나라는 “이 캐릭터는 ‘더 베이비’라는 육아 잡지에서 15년 동안 일을 해 온 여성이다. 가정사나 정서적인 이유로 아이를 좋아하고 가족을 만들고 싶어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면서 “우리 드라마에 여성들의 이야기가 많지 않나. 육아나 난임, 경력단절 등 여성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내 나이 또래 여성들이 보면 공감 포인트가 많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나도 장하리를 연기를 하다 보니 응원하게 되더라. 개인적으로 나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다”며 “난 비혼주의자나 독신주의자가 아니다. 쭉 일을 하다 보니 못 간 것처럼 안 간 것이 됐다. 지금도 계속 시집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오락가락 한다. 정말 좋은 사람,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시집을 가서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고준은 극중 한이상 역을 맡아 첫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히면서 “기존 악역 이미지 탈피가 쉽지는 않았다. 일단 잘생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잘 안 되고 있다. 감독님 및 제작진이 혼신의 힘을 다해 내가 잘생겨 보이게끔 노력 중”이라며 “캐스팅이 됐을 때도 누를 끼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후 최근 ‘킹덤’, ‘아스달 연대기’ 등에서 활약한 박병은은 “‘이번생은 처음이라’ 때도 대본을 읽고 느낌이 좋았다. 이 작품 대본을 읽을 때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 즐거우면서도 그들만의 아픔이 있고 우리의 현실적 문제가 잘 그려져 있다”고 말해 안방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오마이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다. 13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CJ EN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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