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에 의문의 손 쪽지…치료동맹 결성?

입력 2020-05-13 16: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정소민과 마주해 기를 팍팍 실어주는 장면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13일 5-6회 방송을 앞두고 괴짜 의사 이시준(신하균 분)과 간헐적 분노 장애를 가진 뮤지컬 배우 한우주(정소민 분)가 카페에서 마주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시준과 우주의 운명적 인연이 시작됐다. 뮤지컬 시상식 사고 현장에서 처음 만난 시준과 우주는 병원에서 재회했다. 시준은 뜻밖의 대형 사건에 휘말린 우주에게 노란 욕 비닐봉지를 건네고, 망상장애 환자 차동일(김동영 분)을 위한 연극 치료를 제안하는 등 괴짜 의사다운 처방으로 우주의 마음을 열었다.

특히 4회 엔딩에서는 시준이 우주에게 “당신은 미친 게 아닙니다. 아픈 거지. 아프다는 것만 인정한다면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습니다”라며 치유의 손길을 내밀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시준과 우주가 카페에 마주 보고 앉은 모습이 담겼다. 시준은 곱게 접은 손 쪽지를 우주에게 건네고 있는 모습이다. 우주는 시준의 괴짜 같은 행동에 아리송한 표정 짓고 있다. 과연 쪽지 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무슨 상황인지 파악이 덜 된(?) 우주와 달리 시준은 에너지 넘치는 포스로 우주에게 기운을 팍팍 실어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 본방사수 욕구를 드높이고 있다. 우주가 시준의 치료 제안을 받아들였을지 궁금하다.

‘영혼수선공’ 측은 “지난 3-4회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이 괴짜 의사 이시준표 노란 비닐봉지 처방에 관심을 보내 주셨다. 이번 주 방송에는 시준만의 또 다른 특급 치유 처방이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몬스터 유니온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