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사무국, ‘금지 약물’ 검사 시설 이용해 ‘코로나19 검사’

입력 2020-05-15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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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7월에 2002시즌 개막을 노리고 있는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갖고 있는 2020시즌 개막과 관련한 코로나19 검사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 유타주에 있는 스포츠 의학 조사, 실험 연구실과 협력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려 하고 있다.

이곳은 금지 약물 검사를 진행하던 곳. 코로나19 사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대량 검사가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곳에서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한 뒤 2020시즌 개막전을 치른다는 생각이다. 또 개막 후에도 검사를 진행한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오는 6월에 스프링 트레이닝을 재개한 뒤 7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강한 개막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재정적인 문제 때문. 경기가 열리지 않을 경우 막대한 재정적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돈과 건강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반발은 남아있다. 개막 자체에 대한 반발이 아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 추가 급여 삭감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는 많은 경기가 열리지 않았고, 개막 후에도 무관중 경기를 치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추가 급여 삭감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선수노조는 이미 협상은 끝났고, 추가 협상은 없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가 극복 되더라도 선수노조와의 마찰 문제가 남아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메이저리그는 2020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노조와의 마찰까지 해결하며 7월 개막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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